우리집은 3층 + 다락으로 지어진 4층스러운 집이다.
일단 컴퓨터는 3층에 있고, 거실은 1층에 있는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컴퓨터에 있는 자료를 TV에서 보려고 하면 3층까지 올라와서 USB에 데이터를 담고
다시 내려와서 거실TV로 봐야 되는데 귀차니즘이 극에 달해있는 나에겐 아~주 고통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컴퓨터에 있는 자료를 자주보지는 않기 때문에 대충 몸으로 때우고 있었는데
괴로워하던차에 마침 NAS와 HDD 핫딜을 발견했다!
시세 잘 모르는데 대충 분위기가 역대급으로 싸다는 느낌이어서 일단 무지성으로 구매 ㄱㄱ
내가 구매한 것은 Synology의 DS220+
그리고 WD-easystore 14TB인데, 요놈은 외장하드로 판매되는 제품이라 HDD적출이 필요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적출(단어가 좀 섬칫..)
https://bananabm.tistory.com/552
*적출의 핵심
카드 4장을 걸쇠부분에 맞춘뒤에 기기를 직각으로 세워서 통통 치면 케이스 분리 Ok
적출하고나면 NAS에 넣어준다.
넣는방법은 설명서 3.5" 내용 참고
(설명서 안보고 했는데 막 끼워넣다가 옆에 길다란거 빠지길래 고장낸줄..^^;;;;)
1번 슬롯에 HDD 대충 넣고, 랜선 전원선 이것저것 대충 꼽고 전원키고
컴터로 find.synology.com에 접속한다.
그럼 같은 네트워크망을 쓰는 NAS를 알아서 찾아주고 DSM설치를 진행 함.
PC의 OS가 windows 인거처럼 DSM은 나스의 OS인 것 같다.
web을 통해서 NAS로 들어가면 아래처럼 나오는데 windows랑 아주 유사한 환경이라서 쉽게 쓸 수 있다.
현재는 PLEX를 통해 NAS에 있는 자료를 TV에서 볼 수 있게 되었고, 외부에서 NAS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해 두었다. PLEX설치랑 외부접속 환경설정까지 한방에 쓸랬는데 다음에 써야겠다..
내돈내산! (NAS는 아래 영수증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30만 초반에 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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