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니 일상/특별한 하루 3

눈오면 나가놀아야죠~~

안녕하세요! 백단입니다. 1월31일 ~ 2월1일 사이 눈이 정말 많이 왔었죠! 그날은 이상하게 기온은 높은데 눈이 엄청나게 왔던 특이한 날이었어요. 사실 저는 눈이 많이와서 눈이 쌓여있었던걸 알고 있었죠.. 새벽에 1차로 집앞 현관부터 차가다니는 도로까지 한바탕 쓸고, 아침에 2차로 또 쓸고..ㅋㅋㅋ 주택살면 도로정비를 직접해야하니 눈 온다고하면 일단 싫습니다 ㅋㅋㅋ ​ 그래도 눈오면 하나 좋은건 쭈니가 좋아한다는거죠~ 신명나게 놀고나니 오전이 후딱 가버렸네요~ 기온이 높다보니 눈도 빨리 녹고 무엇보다 쭈니 옷과 장갑 신발이 자꾸 젖어가고 있어서 감기걸리니까 이만 들어가자고 했어요~ (쭈니는 아쉬운지 슬퍼하며 뿌애앵~) 그렇게 눈을 쪼물딱 거리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모래놀이를 또 한참 즐겨주는 쭈니였어요~..

창작욕 폭발중인 아들을 위한 선물

우리집 48개월차 아드님께서는 근래 들어서 매일밤마다 그림을 그리고 주무신다. 그런 아들을 위한 또 다른 선물~! (아들 정말 부럽다.. 크리스마스라고 선물을 얼마나 받은거야..) ​ 슈퍼 메가 아트 세트! ​ 펼치면 꽤나 많은 미술도구들이 들어있다. 한쪽편은 파스텔 크레용 지우개 물감.. 네모지고 딱딱한 고체는 뭔지 엄빠는 알수가 없구나 가운데는 종이를 세워둘 수 있는 스탠드 다른편은 색연필과 싸인펜(?) 물감은 집에있는 다른 도구를 이용했다. 창작욕이 솟구칠때마다 평소보다 쾌적하게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아들도 신나서 이것도 써보고 저것도 써보고~ 아직 무엇을 표현하는지는 설명을 들어야 알아볼 수 있지만^^ 언젠가는 그림천재가 되는 것 아닐까?? ㅋㅋㅋㅋ 요즘 웹툰작가가 좋아보여 아들~

12/23 48개월차 아들 이야기

48개월차 아들씨의 어린이집에 산타할아버지가 오셨다. 할아버지~ 선물은 챙겨오셨나요?? 간단하게 조립/분해가 가능한 장난감. 건전지를 넣고 전원을 키면 앞으로 굴러가는 녀석인데,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아니었던건지 살짝 기분이 다운되셨다 ㅜㅜ 매일매일 자동차 경주만 하더니 48개월쯤 되니 창작욕이 샘솟는 것 같다. 19년에 사준 메가블럭을 꺼내서 이리저리 조합해보는가 하면, (여태 꺼내보는 일이 거의 없었...ㅋㅋㅋ) 자동차 도로만들기 퍼즐도 만들고~ 그림도 자주 그린다~ 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아들내미의 생일~~ 오늘도 엄마는 아들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있다. 엄마가 뚝딱뚝딱 집을 꾸미고 있으니 아들도 엄마를 도와서 풍선을 이리저리 붙여주고~ 많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