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니 일상/장난감 14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

12월1일부터 24일 크리스마스이브까지 대략 한달짜리 달력인데 특이한점은 하루에 한번씩 장난감 뽑기를 할 수 있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대단한 장난감은 들어있지 않지만 우리 아들이 좋아라 하는 자동차가 들어있는 캘린더는 뽑을때마다 아이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든다. 크리스마스까지 하루하루 기다리면서 달력개념도 살짝 심어줄 수 있고 무슨 장난감이 나올지 기대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금새 크리스마스가 다가 올 것이다^^

플레이모빌 - 소방보트

레고는 아무래도 조립하기가 어렵고 갖고 놀기에는 너무 쉽게 부서져서 별로인데 플레이모빌은 거의 완제품 형태로 나오고 조립이후 갖고노는데에도 충분히 튼튼하기 때문에 아직은 조립에 흥미가 없는 아이에게는 아주 좋은 장난감이다. 원래는 크리스마스에 주려고 준비한 소방보트인데 어쩌다보니 일찍 선물하게 되었다. 70pcs로 이루어져 있고, 완전히 조립하기 까지 대략 1시간 걸렸다. (매듭을 최대한 작게 만들려고 낑낑거리는 사이 시간이..) 완성! 물에서도 갖고 놀 수 있는 모터가 있는데 집안 욕실에서 가지고 놀기에는 보트가 좀 크다. 나중에 여름이 되면 인텍스 수영장에 집어넣어줘야겠다. 조립 후 정리는 역시나 귀찮은 것.. 설명서에 스테이플러 없는건 마음에 든다. 잘가지고 노니 뿌듯~~ 소방보트가 전복된 설정, ..

아이가 좋아하는 입욕제 핑퐁팡

자녀의 나이가 아주 어리다면 하루에 한번씩 씻기는건 참 어려운 일 일것이다.(혹시 우리집만..??) 일단 씻기는건 둘째치고 씻으러 가자고 설득부터 해야하는데 이 때 설득하기 아주 좋은 아이템이 있다. ​상자에는 비닐에 쌓인 입욕제가 들어있고, 입욕제 안에는 조그마한 장난감이 들었다. 물에 들어가면 입욕제스럽게 보골거리면서 거품이 난다. 거품도 나고 물 색깔도 변하니 아주 신기해하면서 잘 논다. ​놀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입욕제 안에서 무언가 딱딱한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지고 놀다보면 어느새 목욕 끝~ 욕조로 데려가기도 쉽고 데려가서 놀아주기도 쉬우니 아이 씻기는 시간이 아주 편해진다. ​ 아이가 씻기 싫어할 때 한번쯤 이용해보자.

Flying Tigers 레고블럭

보통 남자아이들은 크면서 자동차+경찰 > 공룡 > 로봇 으로 관심사가 변해간다고 얘기를 들엇는데, 48개월차 우리집 아이는 한결같이 자동차+경찰을 좋아한다. 덕분에 집에 자동차랑 경찰 장난감이 아주 넘쳐나는데, 이번에 JIE STAR에서 만든 레고를 들여왔다. ​ 6개의 경찰특공대(?) 상태인데 무려 합체가 가능하며 합체하면 거대 헬기로 변신! 출동! Flying tigers! (날아다니는 호랑이들?? ㅋ) 하지만, 엄빠의 정성이 부족한 죄로.. 조립은 경찰특공대까지만 해보는걸로;;;;; 합체는 다음기회에 ㅜㅜ (미안하다!) 역시나 아주 즐거워하며 잘 가지고 노니깐 그래도 낑낑대며 조립해준 보람이 느껴진다. ​ 근데 좀 그만 귀찮게 하면 안되겟니~~~ 레고는 조금만 힘을줘도 툭툭 떨어지니, 스스로 고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