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 살게 되면서 느끼는 불편함 중 하나는 소형가전을 처분할때 몇개 이상 모아서 업체를 불러야 한다는 점이다. 쓰지않는 가전이나 가구들은 당근에 내놓거나 폐기를 해야하는데 폐기하기로 결정하면 업체를 부를때까지 폐기물을 모아야 하는데 공간도 필요하고 언제까지 모아둬야 할지 알 수 없다는게 큰 문제다. 그러다 보니 보통 일반쓰레기로 버리는데, 그냥 완전체로 버리게 되면 너무 부피가 크고 환경에도 좋지 못하므로 최대한 물건을 해체해서 재활용과 일반쓰레기를 분류를 해서 버려야 한다. 이참에 고장난 가습기 하나를 해체해서 폐기해보자. 작은드라이버 큰드라이버 롱로우즈를 준비하고 해체작업에 들어간다. 플라스틱의 부피가 상당하다. 요놈은 재활용으로 부피가 많이 줄었지만 전자부품 쪽도 건드려 보자. 나머지는 머리부분은..